12월 1일 하나카드 이사회서 선임 예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통합 하나카드 사장에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사진)이 내정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예정인 하나카드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초대 대표이사로 정해붕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전주고와 전북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일은행을 거쳐 1991년 하나은행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하나은행 남부·호남지역 본부장, PB본부장,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전략사업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지냈다.
정 사장은 지난 2012년 하나SK카드 2기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올해 초 한차례 유임됐다.
한편, 오는 26일로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 본인가 안건이 통과될 예정이다. 본인가가 승인되면 오는 12월 1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등기이사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