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이 24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우승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이 결승 후보자였던 김필에 진정한 축하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진언은 24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6’ 우승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결승전 당시를 회상했다.
곽진언은 지난 2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 김필을 상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곽진언은 심사위원으로부터 99점을 받는 등 394점이라는 역대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다.
당시 곽진언은 우승자로 호명이 된 후 눈물을 흘렸다. 이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곽진언은 함께 무대에 오른 김필의 진심어린 축하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곽진언은 “김필 형이 축하해주는데 진심이 크게 느껴져서 힘들었다. 노래를 해야하는데 못하겠어서 형을 끌어안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곽진언은 데뷔 이후 듀엣이나 프로젝트성 그룹으로 활동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원래 솔로로 경연에 참여했고, '당신 만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통해 합을 맞춘 적 있다. 기회가 된다면 ‘슈퍼스타K6’ 임도혁, 곽진언 등 Top11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곽진언은 “‘슈퍼스타K6’ TOP11을 응원해 달라”고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와 천재적인 편곡 감각으로 심사위원과 대중에게 인정받았다. 이로써 그는 상금 5억원을 획득, 초호화 음반 발매의 기회를 가진다. 이후 오는 12월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