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투어챔피언십으로 막을 내린 2014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은 10승을 합작했다. 평년작 수순이다.
2014시즌 한국 선수들은 교포인 리디아 고, 미셸 위, 크리스티나 김이 합작한 6승을 포함하면 16승을 올린 셈이다.
지난해도 한국 선수들은 교포 선수의 승수를 빼고 10승을 거뒀다. 2012년에는 8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박인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메이저 3승을 기록했던 지난 해 보다는 못했지만 올해도 메이저 대회인 L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다.
지난 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차지했던 ‘올해의 선수’를 지키지 못했지만 박인비는 2014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무리했다.
LPGA 투어 5개 메이저대회를 미국 3승, 한국이 2승을 기록했다.
국내 무대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은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직행티켓을 따냈다.
김효주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백규정은 국내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LPGA 투어는 2015년 1월2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코츠 챔피언십으로 2015시즌을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