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사유리 대시 받은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로 친숙한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44)가 유명한 배우 출신 아버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본명 요헤이(陽平) 덕에 ‘양평이형’이라는 애칭을 가진 하세가와는 19일 밤 방송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김범수, 장기하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는 일본을 떠나 무려 25년간 한국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왕년의 스타인 류 라이타(73)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의 부친 류 라이타(본명 하세가와 타츠오)는 오사카 출신으로 니혼대학 예술학부 중퇴 후 연극공부를 위해 홀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귀국한 류 라이타는 당시 니혼TV PD의 눈에 들어 청춘드라마 ‘이것이 청춘이다’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것이 청춘이다’를 통해 전국적 스타로 발돋움한 류 라이타는 NHK 대하드라마와 TV광고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다만 국내에서는 극우성향 인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사유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사유리는 양평이형에게 대놓고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사유리 양평이형, 재밌다" "라디오스타 사유리 양평이형, 대박" "라디오스타 사유리 양평이형,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