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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첫 돔투어 '이치고 이치에', 첫 日싱글 발매 '활동 제약 풀렸나?'

기사입력 : 2014년11월20일 10:04

최종수정 : 2014년11월20일 10:04

JYJ가 일본에서 첫 돔투어에 나서며 오는 12월 첫 일본어 싱글 'WAKE ME TONIGHT'을 발매 소식을 알렸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뉴스핌=도쿄|양진영 기자] JYJ가 일본 첫 싱글을 발매하며, 그간의 어려움과 제약을 딛고 한층 자유로운 활동을 펼친다.

JYJ는 18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도쿄돔 시티에서 2014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인 도쿄'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첫 돔 투어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JYJ는 첫 도쿄돔 투어를 시작하며, 12월 일본 내 첫 싱글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국내 활동에 이어 일본 활동에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던 그간을 떠올리며 드디어 족쇄가 풀린 듯 후련한 표정을 지었다.

김재중은 "단독 공연을 연달아 개최한 적은 있었지만, 공연하더라도 일본 어느 매체에서도 기사 한 줄 나간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투어 기자회견에는 일본 많은 매체에서 오셨고, 다른 방송에서도 많이 와주셨다. 솔직히 어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문제들이 좀 원만하게 해결돼 오면서 이렇게 일본 매체 인터뷰도 하고 JYJ가 소개가 된다는 점이 굉장히 기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일본 매체 기자회견을 하고 나니 감회가 남달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그동안 저희 말고도, 우리 공연을 보시는 팬들은 답답한 마음이 드셨을 듯 하다. 공연을 보러 오시지 못하는 분들은 매체를 통해 접할 수밖에 없으니 궁금한 점이 많으셨을 거다. 일본 매체들이 적극적으로 소개해주니, 친구들 연락도 왔고, 공연 오지 못한 분들도 소식을 알 수 있었다는 게 굉장히 새롭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런 어려움들을 날려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JYJ는 '이치고이치에' 투어의 시작인 도쿄돔 공연 첫날, 동방신기 시절의 곡 'BEGIN'을 불러 관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관해 김준수는 "우리의 노래였다. 공연 때 꼭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JYJ 김준수가 동방신기 시절 발표했던 곡 'BEGIN'을 이번 돔 투어 공연에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그게 우리의 노래였고, 많이 공연 때 부르고 싶었다. 여의치 않은 사정이 많았던 시절을 보냈다.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듯 한곡이라도 그시절 노래를 준비하고 싶었다"고 BEGIN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곡 안에 담긴 메시지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우리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가사였다. 추억도 많이 남아있는 곡이라 여러 가지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JYJ 도쿄돔 공연 첫날인 18일에 앵콜로 이 곡이 흘러나오자, 다수의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JYJ와 팬들의 눈물을 쏟아낸 곡 'BEGIN'은 동방신기의 일본 싱글 6집에 수록된 곡이다. 가사에는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5인의 동방신기 때부터 JYJ를 응원해 오던 팬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JYJ는 이번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내 새 싱글 'WAKE ME TONIGHT'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뒤, 12월 13-14일 오사카돔, 23-24일 후쿠오카돔에서 '이치고 이치에' 투어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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