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 n Joy 20 공식페이스북] |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배우 유준상과 이준화로 구성된 듀엣 그룹 ‘J n Joy 20’의 정규 2집 앨범 발매 간담회가 열렸다.
69년생 유준상과 89년생 이준화로 구성된 남성 듀오 ‘J n Joy 20’의 이번 정규 2집 앨범의 테마는 ‘여행’이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기타를 메고 북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J n Joy 20의 정규 2집이자 여행을 테마로 한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한 이후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 Travel Project One ‘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은 여행을 떠나기 전 만든 아홉 곡과 여행 중 만든 노래 한 곡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에 대해 유준상은 “뭔가 생각을 할 때 알려진 노래들이 떠오르면 잘 집중을 못하겠더라. 열중도 하고 음악도 듣고 싶은데(그런 노래들이 없는 것 같았다)”면서 “들으면서 숙면도 취할 수 있는 그런 곡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J n Joy 20’ 새 앨범은 드럼을 제외한 모든 사운드를 유준상의 자택에서 녹음했다. 이와 관련해 유준상은 “외국 뮤지션의 경우 녹음실이 아니라도 조그만 방에서 곡작업을 하지 않나. 처음엔 저도 생소했고 과연 집에서 녹음이 될까 생각했지만(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 20여 년간 뮤지컬 무대에 서며 노래 실력을 증명했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인 유준상은 “지금 제 공연이 계속 매진되고 있는데, 그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음반작업 하면서 노래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가수 활동과 뮤지컬 활동을 연결시켰다.
[사진=J n Joy 20 공식페이스북] |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