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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코믹과 진지사이,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 막말녀 등극 [사진=SBS `피노키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주역 이종석과 박신혜의 순항이 시작됐다.
12일 첫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이종석)와 최인하(박신혜)의 인연의 시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인하(박신혜 아역 노정의)와 그의 아버지 최달평(신정근)은 가짜 최달포(이종석 아역 남다름)와 처음으로 마주했다. 아들을 잃고 충격을 받은 최인하의 할아버지 최공필(변희봉)이 아이를 자신의 아들 최달포로 착각한 것. 이에 달포는 물에 빠질뻔한 자신을 구해준 최공필을 위해 자신도 아버지가 필요하고 공필도 아들이 필요하다며 그를 위해 거짓인생을 살기로 한다. 그리고 인하와는 조카와 삼촌관계로 맺어지게 됐다.
과거의 사연을 마음에 품고 사는 달포는 최공필의 아들로 살기 위해 뛰어난 지능과 외모를 숨기고 산다. 더벅머리와 촌스러운 차림새와 코믹한 포즈와 당당한 표정은 크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최달포를 연기한 이종석은 능청스럽게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종석과 함께 박신혜의 피노키오 증후군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극중 설정으로 거짓말을 하면 딸국질을 하는 증상을 갖고 있다. 박신혜는 최달포와 상반된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인물이다.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는 솔직한 화법과 막말을 뽑아내며 거침없는 매력을 풍겼다.이에 앞으로 그가 그려나갈 사회부 기자로서의 모습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한 이종석 박신혜의 '피노키오'는 동시간대 시청률 2위, 7.8%(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피노키오'는 거짓 인생을 살아온 남자 이종석과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가 사회부 기자로 성장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