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뉴 X6 출시 등 신차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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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출시 예정인 BMW 뉴 X6. |
당장 이달 안으로 BMW 뉴 X6 x드라이브(Drive)30d를 출시하며 수요가 높은 디젤 라인업을 강화한다. 더불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한 'BMW 퓨처 리테일(Future retail)'도 전개하기로 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루프라인 디자인이 결합돼 스포티한 우아함을 지난 뉴 X6를 이달 중에 출시한다. BMW 뉴 X6 x드라이브30d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뉴 X6의 전장은 이전 모델에 비해 32mm 늘어난 4909mm에 달하고 헤드룸도 확대해 더욱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제공한다.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이 밖에도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19인치 경합금 휠, 자동 테일게이트 개폐장치,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변속기, 가죽 트림, 2존 공조 컨트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디젤 라인업도 추가한다. BMW는 올 연말께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라인업에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BMW 뉴 435d x드라이브 그란 쿠페를 추가할 계획이다.
뉴 435d x드라이브 그란 쿠페는 8단 스포츠 자동 변속기, 풀 LED 헤드라이트, 19인치 M 전용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컴포트 액세스,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인 BMW 7시리즈에 고성능 디젤 엔진 라인업인 BMW 뉴 750Ld x드라이브가 추가된다. 뉴 750Ld x드라이브는 6기통 트라이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그 외 사양은 기존 가솔린 모델인 BMW 750Li x드라이브와 동일하다.
◆내년,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i8·X5 연달아 출시
BMW는 내년에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우선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인 2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인 액티브 투어러를 출시한다.
액티브 투어러는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의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 감각을 더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4기통 터보차저 엔진, 포괄적인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BMW Efficient Dynamics) 패키지, 광범위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BMW Connected Drive) 연결성으로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40:20:40 분할 접이식 슬라이딩 뒷좌석 시트와 다재다능한 러기지 컴파트먼트를 통해 적재 용량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확장할 수 있어 실용성도 겸비했다.
BMW의 서브 브랜드인 BMW i의 두 번째 모델인 BMW i8도 내년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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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서브 브랜드 BMW i의 두 번째 모델 BMW i8. |
BMW i8에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의 가장 최신 기술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돼 주목 받고 있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BMW eDrive 기술의 결합을 통해 BMW i8은 최고출력 36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효율성 또한 뛰어나 EU 기준으로 47.6km/l의 놀라운 연비와 49g/km라는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
또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도 출격을 준비중이다. BMW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 BMW X5 e드라이브를 내놓는다. X5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하여 최고출력 34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EU 기준 25km/l의 연비를 나타낸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적인 가정용 전원 소켓이나 BMW i 월박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만으로 최고속도 120km/h로 약 3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 '퓨처 리테일'
BMW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퓨처 리테일'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퓨처 리테일이라는 통합 프로그램은 BMW 그룹의 딜러 네트워크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새로운 사고를 심어 고객에게 더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개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맞춤형 리테일 경험은 일종의 독특한 판매 제안으로 이 방식은 그 중요성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고객은 가까운 BMW 스토어에서 편리한 시간에 BMW 브랜드 및 제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이 접근법은 BMW i에 특히 중요하다.
퓨처 리테일에 따른 새로운 디자인은 쇼룸 내외부를 모두 아우른다. 우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오가닉 가구를 새롭게 배치해 라운지 느낌을 더 살렸으며, 책상 대신 소파와 안락한 의자를 두어 고객이 함께 앉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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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인천 영종도에 건립된 BMW 드라이빙 센터와 (오른쪽)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중인 브랜드 스토어. |
국내에서는 인천 영종도에 건립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들 수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약 24만 제곱미터 부지에 트랙과 브랜드 체험 센터, 트레이닝 아카데미, 서비스 센터, 친환경 공원 총 5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아울러 깊이 있는 제품 지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활용, 구성할 수 있도록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차량 전문가로서 판매를 제외한 제품 설명, 시승 등의 과정에서 고객 응대를 담당한다.
국내에는 내년 1월 이후 국내 대부분의 BMW 전시장에서 프로덕트 지니어스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