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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IHQ 제공] |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촬영 스틸컷 공개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이종석 박신혜의 '피노키오' 첫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12일 이종석 박신혜의 빗 속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종석 박신혜는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원뿔모양 라바콘(차량 통제용 구조물)을 머리에 쓰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저분한 라바콘도 컬러풀한 고깔모자처럼 만들어버리는 두 사람의 순수하고 엉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행색에도 상관없이 이종석을 천진난만하게 올려보는 박신혜와 그런 그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이종석의 모습 또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 장면은 지난달 29일 인천 잠진도 선착장에서 촬영됐다. 폭우가 쏟아지는 밤, 박신혜(최인하 역)가 늦게 귀가하는 이종석(최달포 역)을 마중나온 모습을 그렸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살수차가 동원돼 4시간 가량 이종석 박신혜가 흠뻑 젖어가며 열연했다. 밤샘 촬영에도 이종석 박신혜는 서로를 독려하며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을 포함해 모든 스태프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덕분에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걸린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다. 12일 밤 10 첫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