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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영주, 김다현-윤복희-정선아 제치고 '혼다 어코드 배틀' 우승

기사입력 : 2014년11월11일 13:05

최종수정 : 2014년11월11일 13:05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정영주가 ‘혼다 어코드 배틀’에서 가장 오랜 시간 발성을 유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혼다 코리아에서 주최한 ‘혼다 어코드 배틀’은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혼다 어코드의 성격을 닮은 뮤지컬 배우를 찾는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배틀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5인으로 선정된 윤복희, 김다현, 정영주, 최병광, 정선아가 참여했다. 이들 중 정영주는 26초65 동안 처음과 같은 음을 유지해 ‘혼다 어코드’ 같은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오페라 ‘레퀴엠’, 뮤지컬 ‘투란토’ ‘요셉 어메이징’ 등으로 관객과 만난 최병광이 약 20초까지 발성을 유지하다 가장 먼저 탈락했고, 이후 정선아와 윤복희가 22초, 23초에서 각각 숨을 멈췄다. 최근 뮤지컬 ‘위키드’와 ‘드라큘라’에서 활약한 정선아는 오는 12월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킹키부츠’에 출연한다. 
 
배우 김다현과 정영주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다 간발의 차로 김다현이 먼저 숨을 멈추면서 승리는 정영주에게 돌아갔다. 김다현은 지난 9일 막 내린 ‘보이첵’에서 순수와 광기를 오가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연말 ‘헤드윅’ 지방 순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 12월9일부터 내년 3월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라카지’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정영주는 지난 9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연극 ‘프랑켄슈타인’에서 드 라쎄와 마담 프랑켄슈타인의 1인2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을 위해 정영주는 과감한 삭발 투혼을 보여 눈길을 모은바 있다. 정영주는 오는 11월15일, 16일 양일간 연극 ‘프랑켄슈타인’의 안산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고스트’,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으로 관객과 만난 정영주는 최근 워쇼스키 남매 연출의 미국드라마 ‘센스8’ 출연으로 미국 진출을 알렸다. 내년 1월에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마 역으로 배우 박준면과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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