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남은 2개 대회에서 따라 잡는다는 계획이다.
박인비는 시즌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217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로 229점. 박인비는 12점 차로 뒤졌다.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 3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박인비는 남은 2개 대회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박인비와 루이스는 남은 2개 대회에 모두 참가한다.
시즌 남은 대회는 14일(한국시간)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과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스테이시 루이스 [사진=AP/뉴시스DB] |
14일 개막하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는 박인비와 루이스, 리디아 고(뉴질랜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셀 위(25·나이키골프), 펑산산(중국) 등이 참가한다.l
9일 일본에서 끝난 미즈노 클래식 우승자 이미향(21·볼빅)도 출전한다.
상금왕 부문도 박인비와 루이스가 다투고 있다.
루이스는 현재 249만2483 달러로 1위, 박인비가 213만4415 달러로 2위다.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우승 상금 20만 달러,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 상금 50만 달러가 걸려 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