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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정지훈-크리스탈 [사진=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마지막회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정지훈과 크리스탈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6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마지막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이어가는 윤세나(크리스탈)와 이현욱(정지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욱은 1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은 윤세나와 우연히 재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줬다.
그렇게 오해가 쌓인 채 윤세나는 다시 시골로 내려가기로 결심, 서울역으로 향했다. 윤세나에게 다시 고백할 생각에 행복해하며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던 이현욱은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그는 라디오를 통해 "우리가 운명이라며 네가 어디서 내 목소리를 듣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너 없는 1년이 나 너무 끔찍해서 투정부렸다. 너 붙잡고 싶었다. 내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가 같이 만들다 만 노래 다 만들었다. 너한테 들려주고 싶다. 그러니 너 거기 꼼짝 말고 있어라. 이번엔 내가 가겠다"며 진심을 고백했고, 윤세나는 서울역에서 우연히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
같은 시각 이현욱은 라디오 부스에서 뛰쳐나와 서울역으로 향했다. 둘은 수많은 인파 속 서로를 다시 마주했다. 이현욱은 "내가 너무 늦었지? 보고 싶었다"며 윤세나를 끌어 안았고 윤세나는 행복한 미소로 그를 반겼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피노키오'가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