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60.7억불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사상 최대인 59.5억불(11.5%↑)을 기록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태블릿 PC, SSD 등 6.4억불, 7.3%↑)도 수출 호조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감소했으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G3 등 전략 제품과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경기 호조와 연말 수요 회복으로 휴대폰, D-TV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16.0억불, 13.5%↑)이 증가했고,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82.2억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1.7% 증가한 78.9억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애플 아이폰6 등 휴대폰(9.0억불, 64.4%↑)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컴퓨터 및 주변기기(태블릿PC 등, 8.2억불, 16.0%↑), D-TV(부분품포함, 0.3억불, 6.5%↑) 수입도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9.6억불, 17.1%↑), 중남미(0.5억불, 9.9%↑) 등은 증가한 반면, ASEAN(10.9억불, △25.4%), 미국(6.6억불, △17.5%), EU(5.5억불, △7.8%) 등은 수입이 감소했다. 수지는 81.7억불 흑자를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