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사진=뉴시스/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롯데건설이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3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천장 균열은 구조물인 콘크리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새 부분에 발생한 것"이라며 "건물의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보들에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이 발견된 장소는 에비뉴엘관 중앙홀로, 제2 롯데월드 건물 내에서 천장 보들이 유일하게 노출된 곳이다.
앞서 제2 롯데월드는 바닥 균열로 안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몰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의 균열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롯데월드 측은 193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 벌써 균열이 두 곳이나 발생하면서,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지만, 롯데건설은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