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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한국시리즈에 넥센 올라오길 원했다" [사진=뉴시스] |
삼성 류중일 감독 "한국시리즈에 넥센 올라오길 원했다"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삼성 류중일 감독이 한국시리즈 상대팀으로 넥센을 바랐다고 전했다.
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류중일 감독은 "넥센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오길 바랐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넥센도 강한 티이고 준비 잘했으니까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 넥센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정규리그 2위 팀이니까 1,2위 팀이 붙어야지 3,4위 팀과 붙으면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박한이 선수 역시 류중일 감독과 동일하게 넥센을 원했다고 밝혔다.
박한이 선수는 "넥센 경기를 많이 봤고 분석도 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제 나름대로 생각도 많이 했고 플레이도 자신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넥센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