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독일 무대 11개월 만에 데뷔골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류승우(21, 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지 11개월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류승우는 3일(한국시각) 독일 아인트라흐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을렌과의 2014~2015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미르코 볼란드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독일 무대 데뷔골을 작렬했다. 이 골을 포함해 브라운슈바이크는 2-1로 승리했다.
류승우는 지난 8월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로,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선택했다. 이번 골로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8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앞서, 류승우는 지난달 27일 독일 2부 리그 10라운드 1860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이 취소된 바 있다.
한편, 류승우 독일 무대 데뷔골 등에 힘입은 브라운슈바이크는 5승 째(2무5패, 승점17)를 기록해 9위에 올랐고 컵대회 포함 3연승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