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주관한 ‘2014 국회 국정감사 평가’결과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은 2년 연속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실련은 국정감사 모니터링작업 작업을 진행, 상임위별로 우수한 활약을 펼친 28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해 30일 선정사유와 함께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번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단말기 유통법의 문제점 ▲비싼 휴대전화 가격 및 낮은 중고폰 수거율 ▲카카오톡 망명사태 등 사이버검열 문제점 ▲빅데이터 가이드라인의 문제점 및 보이스피싱 대책 촉구 ▲전자파강도 측정제도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해 시정조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국민의 불만이 큰 단말기유통법에 대한 보조금분리공시와 상한 확대의 필요성과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제조사와 이통사의 독과점 해소 대책마련을 제시하면서 국민들의 생활 밀착형 문제에 대해 지적하여 유의미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날카로운 질의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와 근거를 통해 국민들이 쉽게 국정감사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문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정치국감이 아닌 정책국감을 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며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인천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