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정규 3집 막바지 작업 현장 공개 [사진=10cm 페이스북] |
[뉴스핌=양진영 기자] 인디음악을 통해 메인스트림의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인디듀오 10cm(십센치)가 3집 정규앨범의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십센치는 지난 2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 지금 10cm는 매일 밤낮으로 3집 앨범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십센치 멤버 권정렬과 윤철종은 작업실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멤버 윤철종은 턱을 괸 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눈길을 끈다.
반면,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음악 작업 중간 휴식시간에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십센치는 지난 8월 '3집 미리듣기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 앨범 수록곡 및 타이틀곡 관련 투표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앨범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10cm는 지난 10월 10일 밤 10시, 일명 '텐텐절'이라 부르는 기념일을 맞아 깜짝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미공개 신곡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현재 십센치의 앨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 3집은 십센치 특유의 듣기 편하고 재미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음악들로 구성됐다. 가장 십센치다운, 십센치 본연의 모습을 되찾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년여 만의 10cm의 3집 정규앨범 '3.0'은 오는 11월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