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
30일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드러운 외모와 매력적인 중저음, 그리고 로맨스부터 코믹까지 깊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김재원 씨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드라마 '로망스', '내 마음이 들리니', '메이퀸', '스캔들' 등 히트 메이커로 활약해 왔을 뿐 아니라, 예능과 시사교양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온 김재원 씨가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무엇보다 윌엔터테인먼트의 특징인 가족 같은 분위기의 매니지먼트로 다방면에서 그가 가진 내공을 더욱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허니 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로망스'에서 순수하면서도 남성적 면모를 가진 최관우 역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특별기획부문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내 사랑 싸가지' 등으로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펼친 김재원은 On Style '겟 잇 뷰티 옴므', MBC '사남일녀'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의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김재원의 새 둥지가 된 윌엔터테인먼트는 이진욱, 최강희, 김정은, 이보영, 김옥빈, 류수영, 온주완, 강소라, 진이한, 유인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소속돼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