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차기작에 합류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사진=AP/뉴시스] |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디즈니-마블의 '어벤져스' 신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을지 교섭 중이며 최종 승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당초 이 배역에는 배우 조니 뎁이 유력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상황이 여의치 않자 연기파 호아킨 피닉스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하지만 지난 7월 호아킨 피닉스가 최종적으로 거절하면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은 빈자리로 남아있었다.
제작진은 중요한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에 적합한 인물을 고르기 위해 다양한 후보들을 골랐다. 이 중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톰 하디, 라이언 고슬링, 에단 호크, 키아누 리브스 등 당대 톱스타들이 포함됐다.
마블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는 사고를 당해 우주 최강의 마법사가 된 전직 신경외과의사다. 마블 측은 이번 교섭과 관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아이언맨에 기용한 것 이상의 훌륭한 캐스팅이라며 흡족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