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BS투자증권은 2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웅진북클럽의 가입자수가 늘어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 성장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은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 동인인 북클럽 서비스의 본격 가동이 시작했다"며 "8월 출시 이후 지난 6일 기준 현재 가입자수가 1만5000명에 달하며 내년말에는 9만명을 넘어서고 동분야의 영업익도 2013년 45억원에서 205억원까지 늘어나 전체의 45%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학습지 사업부도 구조조정 효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그룹 부도 이후 부진교사 퇴출, 대리점 재조정, 비용절감 등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학습기 사업부는 올해부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사업재편 노력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단행본 등 적자사업부를 추가로 축소 또는 철수하면서 2014년 연간 매출은 6320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줄어들 것이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대비 67.2% 급증한 214억원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