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넥센 강정호의 타구에 발목을 맞아 교체된 LG 선발 우규민 [사진=뉴시스] |
우규민은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목동구장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회 말 노아웃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까지 넥센 강타선을 한 점으로 틀어막은 우규민은 6회 말 넥센 선두타자 강정호의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아 쓰러졌다.
당시 강정호는 우규민의 공을 때려 2루쪽으로 낮게 깔리는 직선타를 만들었다. 강정호가 전력질주하는 가운데 아웃이 선언되자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우규민이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타구에 발목을 맞은 우규민은 곧 마운드를 내려왔다. 넥센은 6회 말 LG 계투 정찬헌을 맞아 노아웃 1, 2루 찬스를 맞고 있다.
LG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6회 말 현재 LG가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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