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판교사고 수사본부가 판교 환풍구에 대한 부실 시공을 확인했다.
수사본부는 환풍구의 용접불량과 앵커볼트 미고정 등을 사고 원인으로 파악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중간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감정결과를 바로 공개하지 않고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사 대상자들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협의를 받아 참고인 신분이었으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활될 예정이다.
앞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도중 환풍구가 무너져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