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자진사퇴한 선동열 KIA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KIA타이거즈와 재계약한 선동열 감독이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자연히 선동열 감독의 사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KIA는 25일 선동열 감독이 직접 자진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주 KIA와 3년 재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선동열 감독은 KIA측에 구단 재신임 후 많은 고민이 있었으며, 감독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선동열 감독은 3년 전 KIA와 감독 계약을 맺었고 지난 19일 다시 3년간 재계약에 합의했다.
선동열 감독의 재계약 직후 KIA타이거즈 팬페이지와 트위터 등에는 구단 결정을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다. 다른 팀 팬들조차 “KIA팬 불쌍하다”며 위로를 건넬 정도였다. 다만 선동열 감독을 더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는 응원도 이어졌다.
KIA 전신 해태타이거즈 최고의 투수로 활약한 선동열 감독은 선수 시절 국보급 투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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