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턴어라운드·경기회복 수혜주 등 추천
[뉴스핌=서정은 기자] 이번 주(27~31일) 코스피지수는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는 30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국내에서는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국내 7개 증권사들은 실적 턴어라운드, 국내 경기회복 기대감이 있는 종목들을 위주로 추천주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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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이후 신차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는 국면에서 신흥국 소매판매 재개로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를 추천하며 "핵심부품 매출 비중의 상승으로 모듈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완성차 판매증가에 따라 운행대수가 늘면서 부품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SK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현대리바트에 대해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세와 리모델링 시장 확대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이 있다"며 "3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을 지난주에 이어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뛰어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및 아시아 퍼시픽 화장품 시장을 선도했다"며 "요우커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고 언급했다.
자회사, 계열사의 성장세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들도 추천주 반열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AK홀딩스를 추천하며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항공기 증가와 국제 노선 확장으로 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주요 계열사의 외형성장에 따른 브랜드 로열티 증가와 자회사들의 배당성향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 하나투어, LG디스플레이, 대우인터내셔널, 삼성전자, CJ, 유한양행, 한화생명 등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