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국내주식펀드는 플러스 성과를 냈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0.95%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3.18%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1.30%, 1.15%의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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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66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40개로 집계됐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67개로 나타났다.
경기연동 소비재와 코스닥, 헬스케어주 등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메리츠코리아 1[주식]종류A’ 펀드가 한 주간 6.49% 상승하며 성과 최상의 펀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가 6.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조선주 관련 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4.96% 하락하며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총재의 국고채 매입 소식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강세를 보였다. 국내채권펀드는 주간 0.11%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0.71%, 0.57%의 수익률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