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빨리 통과시켜 달라
[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로서도 대표기업을 비롯한 기업의 수익성 악화를 심각하게 보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상대적 우위에 있는 의료·관광 서비스분야가 각종 규제 때문에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며 “사심없이 정치적 판단보다는 함께 힘을 모아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다. 그는 “제가 여러 차례 경제활성화와 민생 관련 법안을 최소 30개만이라도 제발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심리회복 되고 이런 기대감이 있는 모멘텀을 상실하면 그 다음 모멘텀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빨리 통과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