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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전 남편 빌리 "결혼생활 쓰나미 같았다"

기사입력 : 2014년10월23일 09:10

최종수정 : 2014년10월23일 09:10

안젤리나 졸리의 전 남편 빌리 밥 손튼 [사진=AP/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39)의 전 남편 빌리 밥 손튼(59)이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지난 2000년 당시 25세던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 세기의 연상연하커플로 주목 받은 빌리 밥 손튼은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 결혼생활이 끔찍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졸리에게는 미안하지만 결혼생활은 쓰나미 같았다. 돌이켜보면 단 한 번도 서로 좋았던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빌리 밥 손튼은 “당시 서로 너무 바빠 애정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소원해진 건 누구의 탓도 아니다”며 “졸리는 ‘툼레이더’, 나는 ‘몬스터 볼’ 촬영으로 떨어져 지냈다. 몸이 멀어지니 자연히 애정도 식더라”고 말했다.

특히 빌리 밥 손튼은 졸리와 피를 섞은 목걸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결혼 당시 이들은 서로의 혈액을 섞어 만든 조그만 목걸이를 하나씩 걸고 다녔다. 빌리 밥 손튼은 “엄마들이 아이 머리카락을 압축해 목걸이를 만드는 것과 같다. 졸리는 부부의 피를 섞어 지니고 다니는 것 자체가 로맨틱하다고 믿었다”고 회고했다. 

1999년 만나 교제를 시작한 빌리 밥 손튼과 안젤리나 졸리는 이듬해 결혼했으며 2년 뒤인 2002년 별거에 들어갔다. 결국 두 사람은 2003년 결혼 3년 만에 결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영국 배우 조니 리 밀러(42)와도 이혼한 경력이 있다. 브래드 피트는 졸리의 세 번째 남편이다.

배우 겸 연출가인 빌리 밥 손튼은 ‘아마겟돈’(1998) ‘러브 액추얼리’(2003) ‘이글아이’(2008) 등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 ‘파고’가 크게 히트하면서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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