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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신작 쏟아진다...'빅히어로' '인사이드아웃' 눈길

기사입력 : 2014년10월22일 00:55

최종수정 : 2014년10월22일 00:55

[뉴스핌=김세혁 기자] 애니메이션의 최강자 월트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내년과 2016년 엄청난 작품들로 객석을 찾아온다. 21일 방한한 존 라세터(57) 디즈니-픽사 CCO가 공개한 작품들은 예상대로 뛰어난 기술이 빚어낸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 가득했다. 디즈니에서는 '빅히어로'와 '주토피아' '모아나'를, 픽사에서는 '인사이드아웃' '굿 다이노' '도리를 찾아서'를 내년부터 차례로 공개한다. 

2015년 1월 개봉하는 월트디즈니 '빅 히어로' [사진=올댓시네마]
월트디즈니 라인업
'빅 히어로(Big Hero 6)'
돈 홀과 크리스 윌리엄스의 합작품이다. 마블코믹스에서 이야기를 딴 '빅 히어로'는 천재형제가 로봇 '베이맥스'를 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니엘 헤니가 천재형제 중 형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21일 존 라세터가 공개한 '빅 히어로' 영상은 탁월한 3D 기술이 구현한 수준 높은 화면과 개성만점 캐릭터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주인공이 베이맥스를 타고 벌이는 아찔한 비행신이 압권이다.

'주토피아(Zootopia)'
바이런 하워드와 자레드 부시의 작품이다. 동물들이 인간과 똑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를 끈다. 2016년 만날 수 있는 '주토피아'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인간들과 똑같은 세상에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았다. 디즈니 특유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동화 같은 설정이 장점이다.

'모아나(Moana)'
현재 존 머스커와 론 클레맨스가 열심히 작업 중인 '모아나'는 아름다운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 모아나의 모험담이다. 디즈니가 자랑하는 황홀한 색채가 완성할 남태평양의 풍광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2000년 전 신화를 바탕으로 한 '모아나'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능가하는 영롱하고 신비로운 화면들을 보여줄 전망이다.

2015년 개봉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야심작 '인사이드아웃' [사진=올댓시네마]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라인업
'인사이드아웃(Inside Out)'
2015년 개봉할 픽사의 기대작이다. 피트 닥터 감독의 '인사이드 아웃'은 '조이' '피어' '앵거' '디스거스팅' '새드' 등 사람들의 하루를 책임지는 우리 몸 속의 다섯 가지 감정들의 이야기다. 놀랄만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흥미를 더하는 '인사이드아웃'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토리로 관객을 손짓한다.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
피터 손 감독 작품으로 2016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뜻하지 않게 무리와 떨어진 공룡이 가족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 공룡들을 의인화한 이 독특한 작품은 매력만점 공룡 알로와 원시인 소년 스팟의 위험하고 아찔하면서도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여행을 그렸다.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
앤드류 스탠튼과 앤거스 맥클레인의 작품이다. 2016년 선을 보일 '도리를 찾아서'는 2003년 국내에서도 히트한 '니모를 찾아서'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어서 흥미롭다. 픽사 특유의 상상력이 만든 건망증 심한 물고기 도리의 이야기 '도리를 찾아서'는 13년 만에 다시 한 번 해양어드벤처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존 라세터가 자랑한 문어 캐릭터의 활약에 주목하자.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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