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양창균ㆍ김기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회식에 참석한다.
ITU 전권회의는 유엔(UN) 산하 전기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 국제기구인 ITU가 4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정보통신의 발전방향과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ICT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며 세계 170여개국에서 ICT 관련 장·차관을 비롯해 3000여명의 정부대표단이 참가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서 기념연설을 통해 ICT 신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기회와 혜택을 모든 인류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개회식 참석 뒤 전권회의 주최국 특별행사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도 참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