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의 `2014 아시아 투어 in 북경` 팬미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웰메이드 이엔티 제공] |
지난 19일 중국 북경 회원 공간에서는 이종석의 북경 팬미팅이 열렸다. 이종석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과 언론으로 북경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온라인으로 입국 영상과 소식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어 이날 오후 북경 751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약 50개의 현지 주요 매체들이 자리, 이종석에 대한 뜨거운 플래시 세례로 관심을 쏟아냈다. 이종석의 솔직함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찬 기자회견 현장은 가히 소규모 팬미팅을 보는 듯했다.
이종석의 특급 팬 서비스도 빛났다. 팬미팅 전 하이터치와 사진촬영에서 그는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과 손을 맞추며 한층 가까워진 교감의 시간을 가지는 등 잊지 못할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팬미팅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에서는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듯한 로맨틱한 모습과 설레는 미소가 돋보였다. 등장과 함께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팬들의 쏟아지는 환호를 받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중국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이종석은 본인을 연호하는 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고자 무대 위에서도 아이컨택을 했다.
특히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닥터이방인' 박훈으로 변신해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준 코너에서 그는 무릎이 탁 쳐질 정도로 지혜롭고 현명한 처방으로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 자신이 직접 찍은 시크릿 포토 공개, 드라마 한 장면을 재연하는 프로포즈 룰렛, 본인이 직접 고르고 산 선물들을 전달하는 등 스페셜한 코너를 준비한 것은 물론, 꾸밈없이 진솔한 이야기를 터놓아 현지 팬들을 감동케 했다.
엔딩의 하이라이트, 팬들을 향해 수줍게 부른 ‘다 줄거야’와 영상편지에서는 그의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진한 여운에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는 팬들에게 이종석은 다음을 기약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종석은 오는 11월 중순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경에 이어 내달 1일 태국에서 팬미팅을 연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