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엽합(ITU) 전권회의 기간동안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앙 에볼라 신속대응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도 28명이 방문하기 때문이다.
에볼라 신속대응반은 기존 중앙역학조사관과 질병관리본부 내 감염병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의심환자 신고시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환자 및 접촉자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이동검사차량을 부산현지에 배치하고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시 에볼라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혈액검사(헤모글로빈 및 간수치 등) 측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