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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후보, 김기홍·윤종규·지동현·하영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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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출신 3명, 외부출신 1명...내주 인터뷰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는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으로 압축됐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김기홍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가나다순)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6일 4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이같이 최종 인터뷰 대상 후보자 4명(가나다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부출신 3명, 외부출신 1명이다.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회추위는 회장 후보군 7명을 대상으로 외부 헤드헌터 2개 업체를 통해 평판 조회를 실시했다. 이후 위원간 후보의 장단점에 대한 논의를 거쳐 7명의 후보를 평가했다.

회추위는 내주 인터뷰 대상자 4명을 상대로 후보별로 5분의 자기소개와 85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하는 90분간의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회장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인터뷰 종료 후 후보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투표를 진행해 재적 2/3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최종 회장후보로 선정한다. 차기 회장은 내달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현재 회장 후보레이스에는 '절대강자'가 없는 내외부 후보간의 혼전 양상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다. 'KB내분 사태'를 계기로 분출하는 '내부인사 중용론'과 '외부 전문가론'이 맞서고 있는 구도다.

내부출신 후보는 조직 사정에 정통하고 낙하산 출신의 적폐에 대한 여론 공감 등을 발판으로 하고 있고 외부 출신은 다양한 경험 등을 통한 지주 회장에 필요한 중량감 등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금융권은 판단하고 있다.

감기홍 전 부행장은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과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03년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국민은행과 연을 맺었다. 이후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부행장을 거쳐 지주회사 설립기획단장을 맡았다. 지주사 설립과 외환은행 인수 추진 등 굵직한 일을 KB에서 처리해봤다는 평이다.

윤종규 전 부사장은 외환은행을 다니가 행정고시(25회)합격하고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로 일하던 중 고(故) 김정태 전 행장의 삼고초려를 통해 국민은행 개인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KB를 떠났지만 2010년 어윤대 전 회장 때 지주 부사장(CFO)으로 복귀했다. 후보 중 KB에서 가장 오래 근무했고 내부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지동현 전 부사장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연구소 책임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조흥은행 부행장과 LG카드 부사장을 역임했다.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을 거쳤고 카드사설립기획단 부단장과 국민카드 부사장을 맡았다. 4명의 후보군 중 가장 젊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2001년 한미은행장이 된 후 씨티은행으로 한미은행이 인수된 뒤 10년 넘게 은행장을 하면서 최장수 은행장 기록을 갖고 있다. 최근 KB회장 인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씨티은행장직을 공식 사의했다. 금융당국과 정치권 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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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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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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