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릴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사회자로 결정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사진=AP/뉴시스] |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닐 패트릭 해리스가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사회를 맡게 됐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닐 패트릭 해리스는 지난 2009년과 2013년 에미상 시상식 사회를 맡아 능숙한 진행솜씨를 뽐낸 바 있다. 아카데미위원회는 올해 시상식 사회자였던 엘렌 드제네러스에 이어 내년에는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를 발탁했다.
커밍아웃 배우로도 유명한 닐 패트릭 해리스는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끈 TV드라마 겸 극장판 ‘천재소년 두기’의 주인공이다.
감정연기에 능한 닐 패트릭 해리스는 최근 데이빗 핀처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에서 여주인공 에이미를 잊지 못하는 갑부를 열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