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ICT연구센터(ITRC·ICT융합센터)의 주요 연구성과물 전시·홍보 및 산업체 연계를 도모하는 제14회 'ITRC포럼 2014'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인의 이목이 집중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유망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우수한 신제품을 접할 수 있는 '월드IT쇼(WIS 2014)' 등과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가 중소·중견기업 등 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ICT연구센터의 연구성과물 전시·홍보뿐만 아니라, 기업-대학간 네트워킹 등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 및 기업가정신 확산 등에도 중점을 줬다.
부산대 등 전국 25개 대학 총 32개 센터, 석·박사과정 학생 600여명이 참여해, 각 센터의 연구성과를 6가지 테마로 나눠 전시하고, 일반 관람객들이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관을 각 테마별로 운영한다.
기술이전 성과제고 등을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수요기업(40여개)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또한 우수 센터 및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 관련 우수학생(1명, 성균관대 박사과정), 기술이전 성과 관련 우수센터(1개, 울산과기대) 및 창의형 우수인재(2명, 고려대·충북대 박사과정)에게 장관상(총 4점)을 수여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ITRC포럼 2014 행사를 통해 대학ICT연구센터가 대학 연구성과의 사업화 확산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