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사진=판타지오]

[뉴스핌=장윤원 기자]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왕건’ 등 굵직한 사극에 출연해온 배우 정태우가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사극 경험 노하우를 전수한다. 
 
15일 정태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판타지오가 업무제휴를 통해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한 ‘cnc school’에서 정태우가 자신의 정통 사극연기의 노하우를 노게런티로 전수한다”고 밝혔다.
 
정태우는 ‘용의 눈물(1996년)’ 을 시작으로 ‘왕과 비(1998년)’ ‘태조왕건(2000년)’ ‘여인천하(2001년)’ ‘무인시대(2003년)’ ‘대조영(2006년)’ ‘왕과나(2007년)’ ‘광개토대왕(2011년)’까지 대한민국 사극드라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큰 역할들을 도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판타지오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수료한 정태우는 지금도 논문준비에 여념이 없다. 연기력의 내공은 단순히 경험의 축적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닌 평소 그의 학습관에 있다”면서 “이번 정태우의 사극연기수업과 ‘경험교육기부’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극연기 노하우는 물론 아역 시절부터의 자신이 공부하고 겪었던 수많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정태우의 마음이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연기 아카데미 cnc school에 따르면 정태우가 수업할 내용은 ‘사극연기 화술의 변천사’와 ‘사극연기의 비밀’, ‘사극연기의 캐릭터 구축방법’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