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4국감] 금융위, 액티브-X 올해 안에 완전 폐지

기사입력 : 2014년10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14년10월14일 17:21

[뉴스핌=한기진 기자] 인터넷 쇼핑으로 상품 구매를 결제할 때 소비자의 짜증을 유발했던 ‘액티브X’가 올해 안에 완전히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보안프로그램, 결제창 등 전자상거래에서 사용되는 액티브-X를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하는 비표준 기술로 IE를 제외한 브라우저인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IE에서 온라인 쇼핑 결제를 할 때면 유독 엑티브-X 설치를 요구하는 사이트가 많아 속도 및 보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했다.

금융위는 또 복잡한 온라인 결제 절차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지금은 온라인 결제 전에 보안차원에서 SMS나 ARS로 신원확인을 거쳐야 하는 ‘사전인증’ 체제지만, 올해 안에 SMS 등은 결제 내역만 통보하는 ‘사후확인’으로 전환된다. 일명 원클릭(One-Click) 제도로 아이디(ID), 비밀번호(PW)만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이 같은 결제 편의성 향상에 따른 보완방안으로 간편 결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개설하거나 변경하면 소비자의 SMS로 즉시 통보하게 할 예정이다. 또 환금성 사이트는 사전인증 절차를 유지하고 소비자가 원할 경우 예외적으로 사전인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금융위는 현재 전자상거래 간편 결제 간편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인증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온라인 카드결제시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규정을 폐지해 소비자가 다양한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 중이다. 30만원 이상 온라인 결제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토록 했던 것을 폐지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또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사 및 지급결제대행업체(PG)가 시장에서 제공중인 간편결제 서비스의 활성화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결제방식 명칭을 변경하거나, 카드사-PG사간 제휴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PG사 중 보안•재무적 기준을 만족하는 곳이, 페이팔 등 해외업체와 같이 카드정보 저장을 허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