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4국감] "마약범죄자 9764명…해마다 증가"

기사입력 : 2014년10월14일 15:57

최종수정 : 2014년10월14일 15:57

남윤인순 의원 "국가 지원실적은 하락" 대조

[뉴스핌=김지나 기자] 국내에서 마약범죄자가 매년 9000명을 넘는 등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국가로부터 치료지원을 받은 마약중독자는 감소하고 있어 이들의 사회복귀에 필요한 치료·재활 대책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대검찰청 마약류범죄백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범죄백서에 따르면 마약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2009년 1만1875명, 2011년 9175명으로 감소하다가 2012년 9255명, 2013년 9764명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 지원 실적은 2009년 284명에서 2011년 81명, 2012년 28명, 2013년 65명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복지부가 남윤 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지원 실적’에 따르면 치료보호 지원 실적을 자의입원과, 검사의 기소유예 조건부 치료 등으로 구분 시, 자의입원의 경우 2009년 230명에서 2011년 59명, 2013년 50명으로 감소했다. 기소유예 조건부 치료는 2009년 53명에서 2011년 21명, 2013년 14명으로 매년 하락했다. 기타 1명은 치료보호감호소에서 의뢰한 마약류중독자이다.

남윤 의원은 "마약류중독자 스스로 자의입원 신청이 줄어드는 까닭은 자칫 정보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아 처벌을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윤 의원은 "‘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이 73.8%(447명 중 330명)에 달했다"면서 "하지만 그간의 치료보호 실태를 보면, 마약류중독자 실태조사 및 정책제언과는 정반대로 치료재활보다는 수감과 교정에 중점을 두어왔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재활을 강화하고 마약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