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롯데, 탄천변 동쪽도로 확장공사 착공도 안해"
[뉴스핌=김지유 기자] 건축허가부터 논란을 일으켰던 제2롯데월드가 개장을 앞두고도 교통혼잡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주 의원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로 인한 교통혼잡으로 주말에는 주변 차량 평균속도가 시속 10km 이하로 떨어질 것이으로 예상된다.
롯데 측은 주차장 예악제와 주차요금 완전 유료화 등으로 교통혼잡을 막는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서울시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구조적 교통개선 대책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의원은 그러나 "탄천변 동쪽도로 확장공사는 아직 착공도 하지 않았다"며 "송파대로 지하버스환승센터도 완공되려면 2년이 더 걸린다고 하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제2롯데월드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주 의원은 "특히 석촌호수 수위 저하와 제2롯데월드의 안전과 관련해 시민들이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그래서 관련 용역을 맡겼지만 결과는 내년 5월에나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