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소식에 설악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소식이 알려지면 설악산 단풍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 일대의 단풍 절정은 이번 주말인 18일을 전후해 이룰 것이라 전했다.
특히 지난 7일 대청봉 일대는 지난해보다 9일 빨리 첫 서리가 내리는 등 주변의 아침 기온이 떨어져 단풍의 색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설악산의 단풍은 해발 800m 권금성까지 내려온 상태다. 이 구간에 포함된 미시령, 흘림골, 천불동의 단풍은 이미 절경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정상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물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치악산은 25일, 북한산은 27일, 내장산과 무등산은 다음달 5일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지리산말고 설악산도 가야겠다"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둘 중 어느 산에 갈까"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설악산도 추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