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 출격,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PGA 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배상문은 개막전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90위까지 끌어올렸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세계랭킹 50위 안으로 끌어 올려야 각종 특급대회에 나갈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00만 달러의 사나이 빌리 호셸(미국)이 출전한다. 지난 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우승,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 주인공이다.
또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웹 심슨(미국)을 비롯해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등도 출전한다.
2011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기록했던 나상욱(31)도 나온다. .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도 참가한다.
배상문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