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인하 정책을 별도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하려면 단말기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깨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요금인가제와 관련해서는 "시장지배사업자가 요금제를 정하면 다른 업체가 이를 따라해 '요금담합제'와 비슷하게 운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제도 유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최 장관은 이날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조사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휴대폰 가격 인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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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국정감사 / 김학선 기자 |
한편 요금인가제와 관련해서는 "시장지배사업자가 요금제를 정하면 다른 업체가 이를 따라해 '요금담합제'와 비슷하게 운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제도 유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