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돈 외화준비통화로 인기, 위안화국제화 속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英, 위안국채발행에 비축통화 결정 EU도 본격 논의

[뉴스핌=강소영 기자] 영국 등 선진국과 신흥국 등 많은 나라가 중국 위안화를 외환보유액(외화준비금) 비축통화로 편입하고 나섰다.  국제 시장에서 무역결제 및 투자 통화로 영향력을 확대중인 위안화가 외환보유액 비축통화로 편입되면, 위안화의 국제화와 지위 향상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국제 통화시장에서는 최근  달러 강세가 이슈이지만 위안화 역시 안전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과 개도국은 물론 영국 등 유럽 선진국들 까지  위안화  허브 구축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출처=바이두(百度)]
13일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국가로는 세계 최초로 영국이 위안화 표시 국채를 발행한다. 영국 재정부는 9일 위안화 표시 국채 발행을 위한 주관은행을 결정했고, 13일(현지시각) 런던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영국 재정부는 위안화 표시 국채로 조달한 자금을 영국의 외환보유액 재정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혀, 위안화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에앞서 중국과 영국은 2014년 6월 파운드에 대한 위안화의 직거래를 합의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영국 외환보유액 비축통화는 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 그리고 캐나다 달러뿐이다. 중국은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영국이 위안화 표시 국채를 발행하고, 위안화를 외환보유액에 포함하면 위안화 국제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15일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위안화를 외환보유액에 포함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대외에 발표하지 않았을 뿐, 이미 선진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가 위안화를 외환보유액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갈수록 많은 국가가 위안화를 외환보유액에 편입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중국은 자유태환을 비롯한 위안화의 국제화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위안화를 외환보유액 비축통화로 편입한 국가는 나이지리아, 러시아와 말레이시아이다. 이중 나이지리아는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의 비율을 5~1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위안화가 무역결제 통화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자유태환이 불가능해 외환보유액 통화로 편입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위안화 국제화 정책과 중국 경제 성장으로 위안화의 외환보유액 편입이 예상보다 빨라 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의 자료에 따르면, 2년 전 세계 14대 무역결제 통화였던 위안화는 현재 세계 7대 무역결제 통화가 됐다. 지난 9월 30일에는 중국 역내 금융시장에서 위안화와 유로화의 직거래가 시작됐다. 이로써 위안화의 3대 거래통화인 달러, 유로화, 엔화는 모두 직거래가 가능해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