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은, 中 인민은행과 64조원 규모 통화스왑 만기연장

기사입력 : 2014년10월11일 23:00

최종수정 : 2014년10월11일 21:41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중국 인민은행과 64조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왑계약의 만기를 연장했다.

이번 통화스왑계약의 만기연장은 지난 2013년 6월 27일 양국 정상이 '한-중 미래비젼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바 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이주열 한은 총재와 중국 인민은행 저우샤오촨(Zhou Xiaochuan)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통화스왑계약 연장에 합의하고 관련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의 스왑규모(64조원/3600억위안)는 전과 동일하다. 갱신계약의 유효기간은 3년(2014월 10월 11일~2017년 10월 10일)이다.

한은은 "이번 한·중 통화스왑계약의 만기연장은 양국간 교역촉진 및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7월 양국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위안화 활용도 제고'와 관련해 양 중앙은행간 금융·통화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