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족구왕`이 `무비꼴라쥬DAY`에 선정됐다. [사진=`족구왕`포스터] |
'족구왕' 무비꼴라쥬DAY 상영작 선정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독립영화 '족구왕'(감독 우문기)이 '무비꼴라쥬DAY'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10월의 작품으로 '족구왕'을 선정했다.
'무비꼴라쥬DAY'는 한 달에 한 번, 무비꼴라쥬가 엄선한 대표 다양성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
무비꼴라쥬는 7일 오후 8시부터 전국 CGV 39개 극장에서 '족구왕'을 동시 상영했다.
'족구왕'은 지난 8월21일 개봉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98명(누적 4만3630명)의 관객 수를 동원, 21위에서 9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12위에 자리했다. 한국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선보였다.
CGV 무비꼴라주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족구왕'은 최근 몇 년간 만들어진 한국 영화 중 가장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작품"이라며 "이번 무비꼴라쥬DAY는 최고의 화제작 '족구왕'을 통해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족구왕'은 복학생이 주인공이 캠퍼스 코미디 영화다. 학전 2.1, 토익 점수 하나 없이 맨몸으로 제대하고 캠퍼스에 돌아온 복학생 만섭(안재홍)이 사랑과 족구를 쟁취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