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환자 치료 담당했던 간호사, 양성반응 보여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사진=AP/뉴시스> |
아나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환자를 치료하고 모든 주민의 안전을 보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 환자의 남편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확인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이 간호사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뒤 사망한 선교사 마누엘 가르시아 비에호의 치료를 담당했었다.
지난달 라이베리아에서 선교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겔 파하레스 신부도 사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