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가을 정기 세일 기간인 1일에서 5일까지 백화점 3사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은련카드 결제 비중 또한 늘어 중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가을 정기 세일 기간 중 지난해 대비 신세계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은 10.1%로 가장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6.9%와 3.2%로 그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아동용 상품이 19.2%로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남성패션과 여성패션이 각각 17.1%와 12.7%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렛 매출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렛에서만 42.8%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해외잡화 30.0%, 골프 24.8% 순을 나타냈다.
현대백화점은 가을 정기 세일 기간동안 전년 대비 3.2%로 소폭 신장세를 기록했다. 아웃도어와 해외패션 신장률이 각각 14.5%와 12.4%를 나타냈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인 매출은 급증 수준이다. 은련카드 결제 기준 롯데백화점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87.2%, 현대백화점 86.2%, 신세계백화점 67.7%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