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가을 정기 세일 기간인 1일에서 5일까지 5일 동안 롯데백화점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은련카드 결제 비중 또한 급증해 중국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롯데백화점은 전년 가을 정기 세일 대비 매출이 6.9% 신장했다고 밝혔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아웃렛과 해외잡화가 각각 42.8%, 30.0%로 가장 두드러진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어 골프 24.8%, 스포츠 14.5%, 가구 13.9%, 아동 10.9%, 여성패션 10.0%(캐주얼 9.8%, 컨템포러리 13.2%), 남성패션 8.2%(캐주얼 11.6%, 트레디셔널 18.6%), 식품 8.2%, 패션잡화 6.3%, 명품시계·보석 6.0%, 레저 4.3% 순이다.
롯데백화점 김상수 마케팅전략팀장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돼 겨울 패션 위주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 영향으로 아웃렛의 고공행진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중국인 매출 신장률은 87.2%에 달했다. 이 수치는 본점 은련카드 기준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