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초·중·고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UN생물다양성 청소년 총회’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환경NGO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에코리더’ 참여 학생중 200여명을 선발해 오는 3일부터 2박3일간 청소년 총회를 지원한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LG생활건강 ‘글로벌 에코리더’들은 한국생태학회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 교수와 함께 7개(식물류, 곤충/거미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어류, 조류)의 생물 분류별로 생물다양성특강, 워크숍 등을 통해 세부적인 학습을 진행해 왔다.
또한 수달·호랑이·반달곰 등 한반도의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안 발표, 남획·남벌과 같이 과도한 생물자원 사용의 문제점과 대안 찾기, 생태계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회의 등 자체적으로 선정한 의제들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해낼 예정이다.
도출된 결의안은 청소년을 대표하는 목소리로 UN, 이클레이(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등에 제출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김흥식 상무는 “이번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생물자원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에코리더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환경전문가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신규 사회공헌 활동 ‘글로벌 에코리더’는 서울, 수도권,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700여명을 학교 및 지역 동아리 단위로 선발해 1년 동안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학교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전체를 바꾸며 더 나아가 지구 환경과 인류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