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된 미국인 정치적 볼모 삼아…6자회담 재개에도 걸림돌"
[뉴스핌=김성수 기자]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는 북한의 의지가 날로 강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출처: AP/뉴시스] |
그는 "북한은 비핵화 의무를 실행하는 측면에서 이전보다 더 뒤떨어지고 있다"며 "이로써 핵 무장 해제의 6자 회담 재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지난 주말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핵 프로그램은 '거래 대상'이 아니다"며 "미국의 적대 행위로부터 북한을 지키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